한국버츄프로젝트

버츄프로젝트는 일상생활 속에서 누구나 쉽게 미덕에 대해 성찰하고 미덕을 연마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고안된 인성교육 프로그램입니다. 버츄프로젝트에서 개발한 프로그램은 단순하고 재미있으면서도 개인과 가정은 물론 학교, 기업 등의 조직과 지역사회의 인성문화 발전에도 탁월한 효과를 발휘합니다.

버츄프로젝트는 1991년 캐나다 출신의 정신요법의사인 린다 캐벌린 포포프와 소아정신과의사이자 종교학자인 그녀의 남편 댄 포포프 박사, 그리고 디즈니사 영상감독이었던 그녀의 남동생 존 캐벌린에 의해 공동으로 창안되었습니다. 세 사람은 인류사회의 다양한 정신적 유산인 세계종교의 문헌을 비교, 인류사회를 관통하는 보편적인 가치 360여 개를 선별하고 그 가운데서 다시 52가지를 정선, 정리하는 작업과 함께, 일상생활 속에서 누구나 쉽게 자신의 내면에 있는 미덕을 일깨우고, 그를 효과적으로 연마하도록 돕는 5가지 전략과 관련 활동을 개발, 하나의 전체적인(holistic) 인성교육 프로그램을 완성시켰습니다. 물론 이러한 프로그램이 한 두 해에 이루어진 것은 아닙니다. 1970년대 중반, 자녀들이 다니는 학교의 인성교육을 위해 린다 캐벌린 포포프가 개발한 ABC(Aiding Behavioral Change) 프로그램과 그녀의 오랜 호스피스 경험이 있었고, 종교학자 댄 포포프 박사의 광범위한 경전연구와 1988년, 인류사회의 정신적 발전에 조금이라도 기여하자고 굳게 뜻을 모은 세 사람의 결의와 헌신적인 노력이 있었습니다. 이러한 과정을 거쳐 개발된 버츄프로젝트의 인성교육 매뉴얼은 단 한 차례의 광고나 홍보도 없이 출간 2개월 만에 20개국에 전파되는 획기적인 반응을 얻었습니다. 린다 캐벌린 포포프가 댄 포포프 박사와 존 캐벌린과 함께 1997년에 발간한 책, The Family Virtues Guide는 버츄프로젝트의 5가지 전략과 52가지 미덕에 초점을 맞춘 자녀교육법 저서로서, 이 책 역시 오프라 윈프리 TV프로그램에 소개될 정도로 큰 반향을 일으켰습니다.

버츄프로젝트는 현재 전 세계 90여 개국에서 활용되고 있습니다. 버츄프로젝트가 제공하는 각종 프로그램은 전 세계 모든 문화권의 가정과 학교, 기업과 정부 부처에서 폭넓게 활용되고 있습니다. 버츄프로젝트는 청소년 폭력, 자살방지, 지역사회의 갈등 해소, 기업의 조직문화, 군대의 병영문화 개선에도 그 효과가 입증된 프로그램입니다. 유엔이 ‘세계 가정의 해’로 선포한 1994년, 버츄프로젝트는 유엔사무국으로부터 “모든 문화권에서 활용할 수 있는 세계적인 인성교육 프로그램의 전형”이라는 찬사를 받았습니다.

버츄프로젝트의 목적은 모든 문화권 사람들에게 인류사회의 보편가치인 미덕에 대한 이해와 그를 일상생활에서 쉽게 연마하도록 돕는 5가지 전략을 제공하는 것입니다. 버츄프로젝트의 5가지 전략은 정신적 성장을 원하는 개인, 자녀가 바르게 성장하기를 바라는 부모, 인성 교육을 위해 노력하는 학교, 구성원들 사이에 신뢰와 화합을 증진시키려는 기업, 주민의 안녕과 번영을 추구하는 지역공동체를 위해 개발되었습니다.

현대사회는 점점 더 다원화되고 있습니다. 한국 역시 예외가 아니어서 계층, 세대, 종교, 이념, 문화 등에서 취향이나 규범의 차이를 보이고 있습니다. 특히 다문화 가정과 외국 인적자원의 급증으로 이러한 추세는 가속화되고 있습니다. 다원화된 사회의 인성교육이 안고 있는 핵심적인 과제는 개별 혹은 특정 신념체계의 가치관으로부터 자유로우면서도 어떻게 하면 건강한 인간관계와 사회발전에 필수불가결한 가치와 규범을 교육할 것인가 하는 것입니다. 버츄프로젝트는 미덕에 초점을 맞춘 인성교육이 이러한 딜레마의 해결책이라고 믿습니다. 미덕이야말로 인종과 종교, 세대와 계층을 뛰어넘을 뿐만 아니라 그들 사이에 다리를 놓아주는 인류사회의 보편가치이기 때문입니다. 물론 이 말은 미덕이 모든 문명권이나 문화공동체에서 동일한 방식으로 표현된다는 것을 뜻하지는 않습니다. 예를 들어, 어떤 문화권에서는 손님이 주인의 물건을 스스럼없이 사용하는 것이 주인의 환대에 예의를 표하는 것으로 여겨지나, 많은 문화권에서는 오히려 그렇게 하지 않는 것이 예의바른 행위라고 여겨집니다. 또 어떤 문화권에서는 전쟁포로로 잡힌 군인이 모든 역경을 견디고 살아 돌아오는 것이 군인의 용기를 보여주는 반면, 어떤 문화권에서는 전장에서 목숨을 바쳐 순직하는 것이 참된 용기의 증표라고 간주됩니다. 이렇듯 특정 미덕에 대한 표현은 시대와 장소에 따라 다르게 나타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예의나 용기와 같은 미덕 자체에 가치를 부여하는 것은 동서고금을 막론하고 보편적인 현상입니다.

버츄프로젝트는 그 어떤 종교나 종교 공동체와도 연계되어 있지 않습니다. 버츄프로젝트는 인류사회의 보편가치를 토대로 다원화된 시대를 사는 현대인들 사이에 인간적인 소통과 화합을 증진시키고자 노력하고 있습니다. 버츄프로젝트의 소명은 종교의 유무나 특정종교에 관계없이 모든 사람이 자신의 내면에 잠재되어 있는 미덕의 힘을 일깨워 그들이 몸담고 있는 조직의 정신적 가치를 구현해 나가도록 돕는 것입니다.

버츄프로젝트에서 개발한 프로그램은 전 세계적으로 다양한 학교, 기업, 사회단체, 정부 부처에서 인성문화 개선을 목적으로 활용되고 있습니다. 또한 다양한 종교 공동체에서 운영하는 교육 현장에서도 참석자의 정신적 감수성을 증진시키기 위한 목적으로 각광받고 있습니다.

버츄프로젝트의 제4, 제5전략에 등장하는 '정신'이라는 개념은 교육적 의미로 사용되고 있습니다. 교육적인 맥락에서 정신, 혹은 정신성(spirituality)은 의미와 목적에 대한 감각, 신념과 가치에 대한 믿음, 미덕 연마를 통한 인격의 도야 등과 관련이 있습니다.

버츄프로젝트에서 제공하는 교육프로그램의 내용은 5가지 전략을 익히는 것입니다. 버츄프로젝트에서는 이를 위해 2개의 과정을 두고 있습니다. 버츄워크숍과 버츄트레이닝이 그것입니다. 버츄워크숍은 기본적인 과정으로 8시간에서 12시간 정도가 소요됩니다. 버츄트레이닝은 버츄프로젝트의 5가지 전략을 좀 더 깊이 습득하고자 하는 분들, 혹은 한 걸음 더 나아가 버츄프로젝트 퍼실리테이터가 되고자 하는 분들을 위해 마련된 교육과정으로 24시간이 소요됩니다.

버츄프로젝트는 전 세계적으로 개인, 학교, 기업, NGO/NPO, 정부기관의 후원을 받고 있습니다.

버츄프로젝트에서는 미덕연마를 위한 5가지 전략을 자신의 삶 속에서 실천하고자 노력하는 분들을 퍼실리테이터라고 부릅니다. 버츄프로젝트에서는 또한 버츄프로젝트의 비전과 전략에 입각해 자신이 몸담고 있는 조직이나 단체의 인성문화 향상을 위해 직간접적으로 노력하는 분들을 퍼실리테이터라고 부릅니다. 퍼실리테이터는 프리젠테이션, 워크숍, 부모교실, 학교, 기업연수 프로그램 등을 통해 보다 전문적으로 버츄프로젝트 교육 프로그램을 다른 분들에게 전달할 수도 있습니다.

한국버츄프로젝트가 개설한 버츄워크숍과 버츄트레이닝을 수료한 사람이면 누구나 퍼실리테이터가 될 수 있습니다. 버츄워크숍 과정은 한국버츄프로젝트로부터 인정받은 퍼실리테이터가 개설한 과정을 통해 이수해도 됩니다.

버츄프로젝트 창안자들과 그들로부터 인정받은 트레이너만 트레이닝 과정을 진행할 수 있습니다.

한국버츄프로젝트가 정한 일정과 상관없이 버츄워크숍이나 버츄트레이닝 과정을 원하는 개인이나 단체는 한국버츄프로젝트 사무국으로 문의하시기 바랍니다.

그렇습니다. 한국버츄프로젝트가 제공하는 저작물, 사진, 동영상, 이미지, 그래픽의 저작권과 판권은 별도의 표시가 없는 한 모두 한국버츄프로젝트 소유이며,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습니다. 버츄프로젝트 자료를 활용하시는 모든 분께 지적 재산권을 존중해 줄 것을 부탁드립니다.

별도의 절차 없이 복사 혹은 발췌할 수 있다고 명시되지 않은 저작물을 복사하고자 하는 경우에는 한국버츄프로젝트(virtues@virtues.or.kr)로 문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버츄카드나 여타 버츄프로젝트 자료에서 내용의 일부를 발췌하여 활동지, 서적, 음반, 신문, 인터넷 게시물 등 어떤 형태, 어떤 매체로든 새로운 제품을 개발하고자 하는 경우에는 한국버츄프로젝트(virtues@virtues.or.kr)로부터 동의를 구해야 합니다. 어떤 경우에는 로열티나 라이센스 형태로 대가가 요구될 수 있습니다. 그렇지 않은 경우에도 자료 이용과 관련된 지적 재산권을 적절한 형태로 존중해야 합니다.